安東映湖 初等學敎

9월28일 안동에는 국제탈춤축제중이었다.

인형극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점심을 먹은곳이 이곳 조광실내칼국수집.

유명한곳이다. 비록 허름하지만 맛있는 칼국수에 약간의조밥과 김치등 맛도 좋고 값도 매우 싸다.(2,500원)

먹으러 와서보니 30여년전다닌 초등학교 정문 옆이다. 국수집 창문너머 운동장이 보인다.

키큰 플라타너스는 아직도 그대로다.

저 이층이 6학년때의 교실인데 요즘은 아이들이 없어 체험 학습장으로 바뀌었나 보다.

우측옆이 강당벽인데 새삼스럽게 창틀에 매달려 놀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급식실인가 보다.

내 다닐때 지은 본관건물, 이순신상, 책읽는 모자상, 동물상도 그대로다. 그땐 교실이 모자라 지었는데 지금은이 건물만 쓰는가 보다. 플라타너스 밑에서의 야외수업, 학생도서관 열람실을 빌려서받던 수업의 기억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