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베란다 창문을 여니 아파트 화단 산수유 꽃이 노랗게 쳐다본다.
인상적인 유명한 읍성이 몇 곳 있다. 서산의 해미읍성, 고창의 고창읍성, 그리고 순천의 낙안읍성 그런데 가까운 곳에도 멋진 읍성이 있다. 바로 포항시 장기읍의 장기읍성.
물론 경주에도 경주읍성이 있긴 하지만 오늘은 장기 읍성을 갔다.
장기읍성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저 곳으로 왜구가 처들어 왔을때 여기 이 성에서 항쟁 하지 않았겠나...
읍성안의 모습. 오른편에 장기향교가 보인다.
신라때는 토성이었는데 조선에 와서 석축을 쌓은 성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곳 장기는 1675년 우암 송시열 선생과 1801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 였다. 이런 명망 높은 대학자가 오면 당시 이 곳 학자들의 학문은 번성한게 된다.
성안 마지막집 할머니가 주신 돼지감자
바닷가라 더 따신 모양이다. 목련과 동백
성문 복원 공사 중이었다.
향교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향교의 명륜당
향교앞 어느집앞의 매화
장기초에 있는 송시열 선생의 은행나무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01년 3월 9일(음력) 장기에 도착해 약 7개월 정도 머무르다 강진으로 가셨기에 그에 대한 자취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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