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악동 고분군 작약꽃

가을 구절초가 가득한 서악동에 이 봄 작약꽃이 가득하다.

작약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니 늦었나 보다. 꽃은 지고 있었다.

 

초파일이 얼마 남지 않아 색색의 연등이 탑을 두르고 있다. 내가 처음 경주에 왔을때 보다는 이탑이 문화재로서 대접을 잘 받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왕릉과 함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비가 온다. 올 봄은 비가 자주 오는 것 같다.

 

잠시 둘러본 마을, 참 조용하면서도 운치가 있다.

코로나로 시크러운 봄,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 일요일 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