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 단지 가기전 농업기술센터 뒤쪽에는 헌덕왕릉이 있다. 안내판에는 '김헌창의 난을 진압한 왕은...'이라고 적혀 있었고 그앞은 넓은 소나무 숲으로 그늘이 참 좋다. 몇년전 부터 한번씩 돗자리 깔고 공원삼아 쉬러 간곳이다.
근래에는 입소문이 나서 인지 휴일 사람들이 제법 많이 와 휴식을 하고 간다. 그래서 인지 작년엔 시에서도 진입로와 주차장 화장실까지 마련한 것 같다.
일요일 집에서만 있으로니 휴대폰 컴퓨터 TV만 하는거 같아 도시락을 싸들고 1년만에 이곳으로 왔다.
논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돗자리에 야침 해먹까지 걸었다.
해먹끈이 지난번 캠핑에서 끊어졌기에 든든한 넘으로 살까하다가 집에 있는끈으로 하나 만들었다. 팔자매듭으로 야무지게 묶었다. 괘 쓸만하다. 테스트가 하고 싶었는데 오늘 흡족한 테스트 였다.
솔숲앞의 논과 밭
저쪽 텐트인지 해먹인지 모르겠지만 세개의 나무에 묶어서 모기장있는 해먹이 설치 되어 있다.
시간이 참 빨리 간다. 몇시간이 지나니 그늘은 뒤로 물러나고 그자리에 볕이 들어온다.
철수 준비
잠시나마 한가로움을 준 헌덕왕릉의 솔숲. 탱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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