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정원과 정자 문화가 특히 발달한 곳은 전라도 지역이다.
집안의 정원은 경치 좋은 자연을 그대로 마당안으로 받아 들여 거기에 누각을 짓고 감상하는 특징이 있다.
마을의 정자는 곡창지대 답게 가사나 시조를 지으며 소작농이나 머슴들의 일하는 모습을 감시하기 좋은 곳에 둔 것 같다.
경상도 지역에도 고택이 있는 마을에는 이러한 정원이나 정자가 제법 많이 남아 있다.
경주 불국사 아래 잘알려지지 않은 한 곳, 덕봉정사를 휴일 출근길에 들렀다.
7번 국도에서 코오롱 호텔쪽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살짝만 들어 가면 있는 곳이다.
그렇게 오래된 건물은 아니었으며, 잘 복원되어져 있었다.
문은 닫혀 있었고 뒤쪽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담을 터 놓았다.
덕봉 정사 앞에서 보는 인공 저수지
경 모 제
덕 봉 정 사
덕 봉 헌 德峯軒, 덕봉 이진택(1738-1805)의 당호 堂號 이다.
가을 저나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때 다시 와 봐야 겠다.
초입의 접시꽃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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