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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연 휴양림

캠핑,여행

by 필무 2018. 8. 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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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안하다가 오랜만에 지난번 청옥산 캠핑을 했더니, 그 편안한 휴식이 또 그리워 졌다. 그래서 막연히 지리산 자연 휴양림에 대기를 걸어 두었는데 이 성수기에 문자가 온다. 예약 되었다고,, 이런건 가줘야 한다. 

  지리산은 그렇게 덥지 않을거라고, 계곡도 있다고, 같이 갈 용자를 모집했더니 첫째도 둘째도 싫다 한다.  지난번 자작나무 숲보러 가는길이 너무 힘들었나 보다. 혼자 갈까 했더니 집사람이 따라 나선다. 이녀석들만 집에 두는 것이 조금은 걱정 되었지만 별일 없으리라 믿으며 토요일 오전 길을 나섰다.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텐트 타프 치고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맥주 한캔. 시원하다.

 

 

 

 

지리산 자락, 해발 700m는 족히 넘는것 같다. 덥지가 않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바람이 솔솔 부는게 시원하다. 

 

 

 

 

샤워를 했더니 더 시원하다. 역시 지리산이다. 강원도 보다 더 낫다.

 

 

 

 

3야영장 가는 다리에서 바라본 계곡 위쪽 모습

 

 

 

 

3야영장 가는 다리에서 바라본  계곡 아랫쪽 모습.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이다. 샤워장에는 온수도 나온다.

 

 

 

 

313번 데크

 

 

 

 

다리건너 왼쪽이 이번에 예약한 312번 데크이다.

 

 

 

 

 

 

 

 

 

작년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앞 마트에서 산 신발, 계곡가기 좋고 샤워실 가기 좋았다.

 

 

 

 

연일 폭염에 38~9도를 오르내리는데 여기는 딴세상 같다. 체감상 26~7도 정도

 

 

 

 

저녁이 되니, 역시 불빛 보고 찾아드는 벌레가 많다. 불을 좀더 멀리 옮겨두고 가져간 모기 기피제를 뿌리니 어!! 효과가 있다. 다음 부터는 챙겨 다녀야겠다.

 

 

 

 

 

 

 

 

 

저녁 먹고 야간 텐풍 좀 찍고 멍때리기...이때가 젤 좋다.

 

 

 

 

날씨는 맑은 것 같은데 별은 안보인다.

 

 

 

 

싸늘해서 침낭 덮으려고 새벽에 한번 깨고, 메미 소리 시끄러워 아침에 마저 잠을 깼다.

 

 

 

 

아침먹고 커피 한잔 후 설거지, 그리고 짐싸기전 산책.  왼편이 주차장과 개수대건물, 오른편이 313데크와 목교이다. 도로를 100m 정도 더 올라가면 도로왼편에 314와 315번 데크가 있다. 물론 데크앞에는 따로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다.

 

 

 

목교 건너와 계단을 오르면 숲속의집이 몇동있다. 계단위에서 보는 3야영장 모습.

오른쪽부터 갈색 타프303, 빈데크304, 연두색 텐트305, 빈데크307, 빈데크앞 갈색텐트310, 연두색 돗자리뒤 갈색 텐트308, 그옆 잘 안보이는데크가309이다. 목교 앞 오랜지색 파프가 312, 목교왼편 빈데크가 311이다.

 

 

오른쪽 빈데크가 301, 가운데 빈데크가 302이다. 301옆으로 계곡으로 내려 갈 수가 있었다.

 

 

 

 

여기는 계단위 숲속의집 앞에서 계곡으로 가는 길 입구이다.

철수 짐을 싸고 있는데 당일치기로 계곡에 놀러 온 사람들이 데크 사용여부를 묻는다. 15시입실 다음날 12시 퇴실로 성수기라 평일도 모두 인터넷 예약 되어 있을것이라 대답해 주었다. 굳이 데크 사용을 안해도 가까이 산다면 요즘 같은 날씨에 하루 피서 하기로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는길에 네비는 오도재 있는 길로 안내하였다. 사실 갈 때도 88고속도로 함양IC로 내리라고 안내 했는데, 이야기 하는 사이 지나쳐 지리산 IC로 나왔다. 지리산 IC로 나와 남원시 인월면으로 가는길이 몇분 더 빨랐다. 함양IC로 나왔으면 아마 갈때도 이길은 지나 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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