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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 데크 307번

캠핑,여행

by 필무 2021. 8.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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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 기간이다. 오늘 코로나 감염자 수는 2 천명대,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고 있는데도 감염자가 줄어들기는커녕 역대 최고의 숫자이다. 1박 2일 운문산 휴양림을 예약했다. 평일 예약인데도 여름 성수기라 대기를 걸어두어야만 했다. 토함산 휴양림은 자리가 있었지만, 하도 더운지라 계곡에 발이라도 담글 요량으로 가까우면서도 계곡이 있는 휴양림을 찾았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준비를 하면서 허리가 한번 움찔하더니 계속 허리가 아팠다. 아, 이러면 허리에 좋은 운동을 해도 한 일주일은 가는데... 우려스러웠지만 조심히 출발. 

아픈 허리로 인해 천천히 설영, 간단히 찬물 샤워후 시원하게 한잔. (샤워실은 코로나로 인해 기다렸다가 한사람씩 이용)

 

코로나로 너무 가까이 붙어있는 데크는 예약을 받지 않고 빈데크로 두었다. 그랬더니 얌체같은 사람들은 두개를 쓰고 있다.

 

허리 아픈 관계로 계곡에 발 담그는 계획은 포기,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걸로만..

 

유튜브 강연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강사가 있어 그의 책을 사려다가 도서관에서 빌렸다. 술술 잘 읽힌다. 제목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남은 라텍스를 잘라 넣어 만든 캠핑용 베게, 오랜만에 부드러운 베게로 편하게 잤다.

 

도로에서 본 위에서 부터 3야영장 314번, 313번, 312번 데크

 

위에서 부터 311번, 310번 데크

 

오른쪽 309번, 왼쪽 앞308번, 뒤307번 데크

 

앞 306번, 아래 307번 데크

 

가까운 데크순으로 305번, 304번, 303번 데크(303, 305, 306번이 간격유지을 위한 사용 금지 데크였다.)

 

307번 데크는 계곡과 가까우면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과도 연결되어 있다.

 

데크 3면은 땅과 떨어지 있는데 한면은 땅과 거의 붙어 있다. 비가 많이 오면 물길을 내줘야 하나 싶었다. 

 

갑자스런 소나기에 대비 해 큰타프를 쳤더니 든든하다. 

 

309번 데크 사용가족을 피해 반대쪽으로 앞을 잡았다.

 

계곡으로 내려가면서 본 모습

 

위쪽

 

아래쪽, 놀기 좋게 물을 고이게 해 놓았다.

 

309번 데크에서 바라본 307번 데크 모습

 

309번 데크 계곡하고는 가장 가까운 데크 이다.

 

309번 데크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면 이런 가파른 모습이다. 

 

 

  애들이 많이 노는 계곡물을 막아 놓은 물놀이장은 샤워장 앞에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가 조심 스럽긴 하지만..

산속이라 그렇게 크게 덥지는 않았다. 잠을 잘 때는 침낭 속에 들어가 자야 할 만큼 선선했다. 비도 몇 방울 떨어지다가 그치는 정도로 퍼붓는 소나기는 없었다. 다만 허리가 계속 아파 불편했다. 건강해야 캠핑도 계속 다니지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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