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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자연휴양림 125번 데크

캠핑,여행

by 필무 2021. 7. 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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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덕유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성수기 추첨에 당첨되어서였다. 여름휴가 기간은 아니었지만 토,일 1박 2일로 추첨 예약에 참여했던 것이 당첨되었던 것이다. 경남 거창 쪽에서 빼재 터널을 통해 전북 무주군의 덕유산 휴양림오로 들어 갔다. 그리 늦지 않게 도착 하였음에도 꽤 많은 데크에 야영객이 들어와 있었다.  성수기는 코로나로 인한 한 칸 건너 한 칸 사용이 아닌 모든 데크를 운용하는 모양이다. 

오늘은 사이트를 구축후 샤워를 마치고 맥주가 아닌 막걸리를 마셨다. 살짝 얼려서 왔더니 그 시원함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125번 위쪽의 122번 데크.

 

오늘도 리플헤임 타프와 ODC마크3를 피칭했다.

 

데크 앞 활엽수의 초록

 

천갈이를 한 릴렉스 체어, 새로운 느낌이다.

 

넓은 타프와 작은 텐트, 비가와도 괜찮은 조합의 셋팅이다.

 

다행이 비는오지 않았다. 아니 몇방을 떨어지긴 했다.

 

메인 폴대 한마디가 살짝 찌그러져 꽉 끼면 애를 먹고 빼었기에 새로 메인 폴대 하나를 구입했다. 릴렉스 체어 천과 함께.

 

메인폴대 색이 한쪽은 알루미늄 은색, 한쪽은 티타늄 색.

 

덕유산 휴양림 야영장의 복합 편의 시설 건물. 앞은 개수대, 뒤 건물 1층은 화장실, 2층은 샤워실이다.

 

125번 데크에서 본 야영장 전경

 

나는 길쭉이 가스랜턴을 적게 남은 부탄가스의 소진에 사용한다. 가스를 다 쓰면 저절로 꺼지게에 편리(?) 하다.

 

적당한 위치의 나무뿌리는 팩하나 더 박는 수고를 덜어 준다.

 

캠핑장에 들어 오는 어둠을 가로등이 맞이 한다. 

 

전나무 잎에 가려진 하늘

 

다음날 휴양림 캠핑장의 아침

 

시간이 지날 수 록 철수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분주해진다.

 

내가 묵은 데크는 출입구인 목교에서 28개 데크중 가장 가깝다.

 

뒤쪽 127번데크와 그위쪽 128번 데크쪽으로 올라가니 캠핑장 전체 뷰가 아주 좋다. 사진을 찍으려니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많이 들어와 찍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그냥 철수하기전 우리 싸이트 모습만 한장 더 찍었다.

 

반대편 101번 102번 데크쪽에서 본 휴양림 캠핑장 전경

 

덕유산 휴양림 캠핑장앞 계곡의 모습, 시원한 물소리를 계속 들려 주었다. 

   

  덕유산 휴양림도 해발고도가 높은 모양이다. 토요일 33도의 더위에 중간 중간 소나기를 겪고 들어왔는데도 휴양림은 크게 덥지가 않았다. 한 4~5도 정도 낮은 느낌. 그리고 조금 습한 정도, 일요일 새벽은 살짝 선선하기까지 했다. 하루 잘 쉬었으니 다시 햇볕 쨍쨍한 곳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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